쪄 말려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좋다.
▶ 날 것을 강판에 갈아서 종기에 붙이면 신통한 효험이 있다.
▶ 유선염에도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매우 효과가 있다.
뿌리줄기를 산약이라고 하며 식물명으로 “마”라고 한다. 자양, 강장, 강정, 지사, 건비, 보폐, 보신,
익정의 효능이 있고 비허로 인한 설사, 구리, 식욕부진, 해수, 소갈, 유정, 대하, 빈료를 치료한다.
뿌리줄기를 산약등이라고 하며 피부습진, 단독을 치료한다.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주아를 영여자라고 하며
보허, 보요각의 효능이 있다. 열매를 풍차아라고 하며 이명을 치료한다.
▶작용 및 용도
◐ 위를 자극하며 입맛을 돋군다. 비위허약으로 입맛이 없고 토하며 메스꺼운데 쓴다.
반하, 생강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비를 든든하게 하며 설사를 멈춘다. 비허로 인한 오랜 설사와 입맛이 없고
먹자마자 곧 설사를 하며 팔다리가 노근하고 헛배가 부르며 맥이 약하고 힘이 없는데 쓴다.
당삼, 백출, 작두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신을 보하며 허탈을 낫게 한다. 신허로 오눈 유정, 몽설, 오줌소태, 이슬, 허탈, 등에 쓴다.
유정이 있을 때에는 숙지황, 산수유, 용골, 오줌소태가 있을 때에는 익지인, 상표초,
그리고 이슬이 많을 때에는 검실, 백출, 복령 등에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폐를 보하며 기침을 멈춘다. 폐허로 기침을 하며 숨이 가쁘고 얼굴이 핏기가 없고 맥이 허한데 쓴다.
사삼, 맥문동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성능 및 적응증
◐ 요통, 현기증을 낫게 하며 5장을 보하고 빈열을 없앤다(명의별록)
◐ 신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인다(급유방)
◐ 성미는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비, 폐, 신경에 들어간다(본초경)
◐ 허로손상을 낫게 하며 기운을 보하고 살지게 한다 (향약집성방)
◐ 심기가 모자란 것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향약집성방)
만드는 법
◐ 껍질을 벗기고 물 또는 술에 말려 쓴다(제중신편, 의종손익)
◐ 약재를 그대로 볶아쓰거나(동의보감), 술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볶아서 쓴다(방약합편)
◐생강즙 또는 숙지황과 함께 볶아서 써도 좋다(의방유취, 동의보감)
◐ 약재를 파, 소금과 함께 볶아서 쓴다(의방유취, 동의보감)